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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 대한 다양한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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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 대한 다양한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방효방 2023. 11. 1. 19:01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에 대해 정직하게 쓴다는 것은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정직하게 쓰는 일이기도 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서머싯 몸은 '어떤 면도의 방법에도 철학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매일 계속하다 보면 나름의 철학이 우러난다는 뜻일 게다. 하루키의 '달리기'도 마찬가지다. 마라톤 풀코스를 25회나 완주한 하루키에게 '달리기'란 삶이자 철학이다. 60세의 나이에도 지치지 않고 달리는 하루키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글은, '달리기'에 관한 글이자 데뷔 30년을 맞은 그의 문학관과 인생관에 대한 글이기도 하다.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에 관한 최초의 회고록.
'달린다'는 것은 하루키에게 문학과 삶을 향한 치열한 도전이었다!

하루키는 달리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쓴 소설의 성향이 많이 달랐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한다. 달리는 소설가 하루키에게 있어 '달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고많은 운동 중에 하필 고투와 시련으로 가득 찬 마라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라톤을 중심으로 그의 문학과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 최초의 회고록에서 우리는 초로의 나이에도 1년에 한 번은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열정과 근성의 하루키와 만난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꼭 배워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의 지표가 하루키의 달리는 인생 속에 녹아 있다.


 

 

 

달리기의 모든것
근거 없는 달리기 상식이 당신의 건강을 망친다!

달리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소개하는
달리기 자세부터 주법, 장비, 기술, 부상 대처법까지!
건강한 달리기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한 권으로 정복하라

왜 아무도 건강하게 달리라고 말해주지 않았을까? 울트라마라톤, 철인삼종경기를 달리는 정형외과 전문의 남혁우가 정확하고 검증된 달리기 교과서로 대답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러닝 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원이나 강변의 달리기 트랙에는 많은 사람이 없었고, 있어도 대부분 중장년층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음악을 들으며 새벽에 혼자 달리거나 여럿이 무리지어 기합을 넣으며 힘차게 달리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갑자기 달리기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달리기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달리기는 타인과 경쟁할 필요도 없다. 노력한 만큼 정직한 결과를 보여준다. 달리면서 희열을 찾고, 뛰고 난 후 성취감에 사로잡힌다. 젊은층들에게 달리기는 지친 삶에 활력소로 다가오고,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주는 명상과도 같은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러닝 영상 100만 뷰 돌파! 국내 최고의 ‘런스타(Run Star)’ 안정은
“직장도, 미래도 없던 나는 달리기를 통해 새로운 꿈을 찾았다.”

‘러닝계의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핫한 러너 안정은. 운동선수나 전공자도 아닌 그녀가 뉴발란스, 아식스 등 스포츠브랜드와 지프, 폭스바겐 등 자동차업계, 금융, 화장품브랜드 등 세계적 기업의 메인모델로 활동 중이다.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는 평범한 20대 백수였던 저자가 하루 30분 달리기로 인생을 바꾼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거나 의기소침해진 마음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삶의 장애물을 통과한 그녀의 레이스에 귀 기울이자!

저자는 달리기를 통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달리는 것만으로 두뇌가 똑똑해지고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이다. 달릴 때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우울감이 줄어든다. 다시 말해, 영어 단어를 외우든, 회사 일을 하든, 인간관계를 맺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보다 재밌게, 잘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책에는 러닝에 입문할 때 필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달리기 좋은 장소, 얼마나 달려야 적절한지, 러닝복은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달리기로 몸매를 만들고 피부를 가꾸는 법을 소개한다.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려는 러너들을 위한 훈련법과 페이스차트도 수록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의기소침해진 마음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삶의 장애물을 통과한 그녀의 뜨거운 레이스에 귀 기울여보자. 이 책이 아직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한 당신에게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 것이다!



 

 

 

 

나는 달리기로 마음의 병을 고쳤다
일단 달리면 달라지는 것들?

불안, 우울, 중독, 좁아진 시야,
떠오르지 않는 영감!

하프마라톤에 출전하라는 게 아니다. 뉴요커처럼 새벽조깅을 하라는 것도 아니다. 장비도 필요 없다. 원하는 속도로 달리고, 기분 좋을 만큼만 달릴 것. 다 귀찮다면 운동화에 발만 넣은 채 문가에 앉아 있으면 된다. 『나는 달리기로 마음의 병을 고쳤다』는 저자를 비롯한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 기분과 관련한 문제를 겪던 사람들이 달리기를 통해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고백을 들려주는 에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달리기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질 것이다. 깡마르고 탄탄한 근육을 지닌 엘리트선수나 아침조깅을 하는 뉴요커 대신, 평범한 사람의 일상적 달리기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다. 달리기는 우리에게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값비싼 장비도, 장소도, 장거리 같은 야심찬 목표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운동화를 신고 문 밖을 나서기만 하면 된다. 저자의 말대로 “달리는 이는 모두 러너다.”



 

 

 

 

 

본 투 런
달리기는 휴머니즘이다!


종군 기자로 전장을 누볐고 세미 익스트림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크리스토퍼 맥두걸은 어렵고 힘든 스포츠는 전혀 겁나지 않았으나 달리는 데는 유독 약했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 열 명 중 여덟 명이 매년 부상을 입는 반면, 마라톤은 우습다는 듯 몇백 킬로미터씩 달리는 러너들을 보면서 그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파고들었다. 그 결과 탄생한 『본 투 런』은 2009년 출간 즉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이 책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울트라러너 스콧 주렉을 비롯한 울트라러닝의 유명인들과 멕시코의 험준한 협곡에 숨어 사는 전설적인 부족 타라우마라의 뛰어난 주자들이 벌인 위대한 50마일(80킬로미터) 경주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저자는 여기에 진화생물학, 진화인류학, 생리학, 스포츠 의학 등의 연구 결과에서 나온 과학적 증거들을 엮어가며 ‘달리기 위해 태어난’ 또는 ‘잘 달리도록 진화한’ 인간이라는 이론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이로써 『본 투 런』은 현생 인류가 진화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달리기임을, 오늘날 인류가 이룩한 모든 발전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것이 달리는 능력 덕분임을 이론과 실제를 오가며 입증해 보인다.



 

 

 

 

 

퍼펙트 러닝

 

달리기는 가장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여 자신을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너무 많은 주자들이 부상과 불편함에 시달리며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이 책은 좋은 주법으로 잘 달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 부상의 위험 없이 달리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한 차원 더 높은 달리기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의 저자, 장 프랑수아 하비는 뼈와 관절 질환을 주로 다루는 정골의사이자 운동치료사로, 30년 경력의 주자이기도 하다. 그는 꾸준히 달리기를 해오면서 운동학을 공부하고 여러 운동법을 실험하는 한편 몸의 동작에 대해 연구한 끝에 달리기의 테크닉과 달리기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훈련법을 개발해냈다. 대부분의 주자들은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은 물론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주법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많은 과학적 논문, 주자들을 치료한 경험, 주자를 위한 교육과 운동법의 발전, 오랜 코칭과 실험, 수많은 코치 및 선수들과의 교류, 세계 최고의 주자들에 대한 평가와 관찰 등에서 나온 것이다. 저자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더욱 통합적이고 새로운 시각과 정보들을 갖추어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라며, 이전보다 더 나은 달리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